우리 막내아들 주원이가 보령 축구 합숙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몸보신을 위해 신랑이 이마트로 달려가 구매한
`블랙앵거스 토마호크 스테이크` &
`한우 업진살`
- 토마호크 : 400g , ₩ 38,000원
- 업진살 : 190g , ₩ 23,522원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저렇게 냉장상태 진공팩으로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다


토마호크를 먹어보기도 처음 이지만
직접 집에서 요리해 먹는것도 처음
이런건 캠핑장에서나 가능할꺼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토마호크를 보니 생각보다 두께가 무척 얇다
400g 정도는 집에서도 얼마든지 요리하기 수월한?
아무튼 그정도 이다

일단 토마호크의 핏물을 키친타올로 눌러가며
잘 닦아내고, 시즈닝을 해줄꺼다
특이한건 진공상태일때는 고기색이 갈색빛을 띄었다면
포장을 벗겨 공기랑 닿으니 선홍색이 된다

통후추를 돌려가며 갈아 뿌리고 (저 요리하는 손은 신랑손)

허브맛 솔트로 찹찹 뿌려주고

스프레이형 올리브오일로 또 뿌려주고

우리 신랑이 말하기를 ...
모양이 기괴하긴 하나 대충 뿌려주면 된다고 ... 🤥

이제 시즈닝 샤워를 했으면
오븐 사우나를 시켜줘 한다
이것도 대충 예열시킨 오븐에 대충 돌리면 된다고 ... 🤔


오븐 사우나를 하고 나온 토마호크씨를 다시
버터를 두른 팬에 익혀주는데
이건 뭐 요알못이 보기에는 기름에 튀기는 수준 같다 😑
그래도 고기굽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즐거워 ☺️

와 진짜 이제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 그 맛있는색이
나오기 시작 !
이제 부터가 시간과의 싸움
보통은 레스팅 시간을 가져야 하지만
우리 성장기 아들 두놈이 워낙 바뻐 레스팅 시간 없이
바로 후다닥



토마호크 한점을 잘라 살짝 눌러보니 바로 육즙이
줄줄 흐르기 시작하는데
저게 다 육즙이다

큰아들님 한입
막내아들님 한입
큰아들님 두입
막내아들님 두입
이제 나 한입
큰아들님 세입
막내아들님 세입
이제 우리 신랑 한입

토마호크를 다 먹고나니,
손바닥 길이 정도의 뼈만이 남는다
이제 한우 업진살이다

업진살은 나도 생소해서 찾아보니 그림에서 보듯
소의 뱃살 아래에 위치한 부위로 소한마리당 3kg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특수부위로 우삼겹이라고도 부른다


역시 토마호크처럼 크기를 컵반 2개에 비교

포장을 벗기고
고소한맛 그 자체를 느끼기 위해 업진살은 시즈닝 없이
굽기
업진상의 땟깔을 보면 토마호크 보다 더 선명한 선홍빛을 띈다는걸 알 수 있다

팬에 살짝구워 바로 기름소금장에 찍어 먹는다


고소한맛이 배가되어 고기의 풍미를 더한다
육즙이 입안에서 팡팡 터진다

이마트에서 같이 구매한 맥주와 함께 하니
잠깐이나마 느꼈던 느끼한맛이 사라진다

여기서
티스토리는 <끝>